[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에너지코드(대표 정재원)는 실시간으로 전국, 지역, 개별 발전소 단위로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시스템인 ‘실시간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Korea Real Time PV Forecasting System)’을 2018 에너지대전에서 공개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5월2일 솔라지스와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개발 MOU 체결한 후 국내에 최적화된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 결과이다.
솔라지스는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기상 정보와 다수의 기상 위성 정보를 이용하여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슬로바키아 기업으로 에너지코드는 한국에서 유일한 솔라지스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기술협력은 물론 한국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5월28일 전기사업법 개정으로 소규모 분산자원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력시장에 거래할 수 있는 법적제도가 마련됐다. 소규모전력중개사업자가 전력거래소에서 전기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입찰시장에 참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업자가 효과적인 거래를 위해서는 스스로 얼마만큼의 전기를 얼마에 입찰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30분, 1시간, 나아가 하루 뒤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입찰시장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재생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발전에 대한 변동성을 극복하고 전력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전국단위, 지역단위의 발전량 예측을 통해 수요와 공급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에너지코드가 공개한 ‘실시간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Korea Real Time PV Forecasting System)’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에너지코드의 정재원 대표는 "이번 성과를 시작으로 보다 정확한 발전량 예측을 위해 기술개발 및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많은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전력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고 이 시스템을 통해 한국의 전력계통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향후 분산자원 전력거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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