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일, 에너지코드(대표 정재원)는 글로벌 태양광발전량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솔라지스(Managing Director, 마르셀 수리)와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개발 및 국내 프로모션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REECON 2018 Korea를 통해 방문한 솔라지스는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기상 정보와 다수의 기상 위성 정보를 이용하여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유럽, 중국, 아프리카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슬로바키아 기업이다.
또한 에너지코드는 ‘에너지의 조화로움’ 이라는 비전으로 출발한 스타트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기상 정보를 활용하여 한국에 최적화된 태양광 발전량 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극복하고 계통을 안정화 시키는 정밀한 발전량 예측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MOU는 글로벌 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에 최적화된 정밀한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전기위원회는 재생에너지의 계통수용성을 높이고, 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발전 사업자에게 발전소의 출력, 예측 정보를 제공할 책무를 부여하는 것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발전량 예측에 대한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서 ㈜에너지코드가 보유한 ‘일사량 역 모델링’ 기술을 활용하여 솔라지스의 발전량 예측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린 ‘한국형 태양광 발전 예측 서비스’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현재 기상조건에서의 최적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 분석을 통해 발전소의 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원격 성능 감시 서비스와 하루 이후의 발전량을 시간 대 별로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하였다.
에너지코드의 정재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 최적화된 발전량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한국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